PER과 PBR 완전 정복: 주식 투자 초보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지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용어,
PER과 PBR, 그 의미와 활용법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 두 지표는 기업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를 판단하는 투자 핵심 가이드입니다.
PER이란? "내가 산 주식, 수익으로 몇 년에 회수될까?"
PER(Price Earnings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지표입니다.
즉, 현재 주가가 해당 기업의 연간 이익 대비 몇 배로 평가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PER 계산법
- 공식: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 또는 PER = 시가총액 ÷ 순이익
예를 들어 주가가 10,000원이고 EPS가 1,000원이면 PER은 10,
즉 10년이 지나야 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PER 해석 포인트
- PER이 높다 → 고평가 가능성 or 고성장 기대
- PER이 낮다 → 저평가 가능성 or 실적 부진
PBR이란? "이 회사 자산 대비 주가가 비싼 걸까, 싼 걸까?"
PBR(Price to Book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지표입니다.
기업이 보유한 자산 가치 대비 현재 주가가 몇 배 수준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PBR 계산법
- 공식: PBR = 주가 ÷ BPS
- 여기서 BPS = 총 순자산 ÷ 발행주식 수
예를 들어 BPS가 40,000원이고 주가가 30,000원이면 PBR은 0.75,
즉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PBR 해석 포인트
- PBR이 1 미만 →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 PBR이 1 이상 → 자산 대비 고평가
2025년 기준, PER과 PBR 평균 수치는?
지표 | 공식 | 평균수치(2025KOSPI기준) | 해석 |
PER | 주가 ÷ EPS | 약 12배 | 낮을수록 저평가, 업종 평균과 비교 필수 |
PBR | 주가 ÷ BPS | 약 1.1~1.2배 | 1 미만은 저평가 가능성 |
주의:
PER이나 PBR 수치만 보고 투자 판단을 내리는 건 위험합니다.
업종별 비교, ROE(자기자본이익률) 등 다른 재무 지표와 함께 보아야 진짜 투자 판단이 가능합니다.
실전 예제로 더 쉽게 이해해보자!
PER 비교 예시
- A사: 주가 10,000원, EPS 1,000원 → PER = 10
- B사: 주가 10,000원, EPS 2,000원 → PER = 5
→ B사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업입니다.
PBR 비교 예시
- C사: 주가 30,000원, BPS 40,000원 → PBR = 0.75
- D사: 주가 50,000원, BPS 25,000원 → PBR = 2
→ C사가 자산 대비 저평가 상태입니다.
PER과 PBR, 이렇게 활용하자
PER과 PBR은 같은 업종 내 기업끼리 비교할 때 의미가 살아납니다.
업종마다 이익 구조와 성장성이 달라 직접 비교는 의미가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PER과 PBR이 모두 낮고 ROE가 높은 기업은
전통적으로 ‘가치주’로 분류되며 장기 투자에 적합한 종목으로 주목받습니다.
주식 초보가 꼭 기억해야 할 투자 포인트
- PER/PBR은 업종별 평균과 비교해야 신뢰도 UP
- 낮은 수치 = 무조건 저평가 아님. 실적, 업황, 재무 상태 함께 보자
- HTS·MTS에서 쉽게 확인 가능. 투자 전 반드시 숫자로 체크!
결론: PER과 PBR, 성공 투자의 첫걸음
PER은 이익 대비 주가,
PBR은 자산 대비 주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 두 수치를 잘 활용하면, 시장에서 저평가된 우량주를 발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단순 숫자만 보고 매수에 나서기보단
해당 기업의 실적 흐름, 업황, 성장성, 배당 정책 등을 함께 보는 것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주식 투자로 가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