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달걀 미국으로 수출나가다? 그럼 우리도 달걀값이 오르는거 아냐? ㅠㅠ
조류독감 한방에 난리난 미국, 결국 한국 달걀 수입까지 늘린다고?
평범한 식재료 중 하나였던 달걀.
근데 지금 미국에선 그 달걀이 "금란" 소리까지 듣고 있다는 거 아시쥬?
최근 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한국, 브라질, 튀르키예산 달걀 수입을 더 늘리겠다고 발표했다는데요,
달걀 때문에 미국이 수입까지 늘려야 할 정도면 상황이 꽤 심각하다는 거겠쥬?
사실 미국 달걀 파동은 하루 이틀 얘기가 아닙니다.
그 중심엔 조류인플루엔자(AI)가 딱 자리 잡고 있구요.
미국 전역을 휩쓴 AI로 인해 산란계 닭 수가 급감하면서 달걀 생산량이 뚝 떨어졌답니다.
그 여파로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구쳤고요.
이젠 미국 마트에서도 달걀 한 판 사려면 눈치 봐야 하는 지경이라네요ㅠ
한때는 12개짜리 한 판이 1달러 후반대였던 게,
2024년 말 기준으로 5~6달러까지 찍은 곳도 있다고 하니...
이건 뭐 계란값이 아니라 고기값 아닙니까...
그럼 이 파동, 얼마나 심각한지, 그리고 미국이 왜 한국 달걀까지 찾는지,
자세히 한번 파헤쳐보겠슴다!
1. 달걀 가격 폭등, 이유는 단 하나 ‘조류 인플루엔자’
미국 내 달걀 생산량을 책임지는 주요 산란계 농장에서 대규모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달걀 공급에 커다란 구멍이 났슴다.
무려 5,700만 마리 이상의 닭이 폐사하거나 도살 처리되면서 전국적으로 달걀 생산이 급감했구요.
그 결과는? 너무나도 뻔한 시나리오... 공급 부족 → 가격 상승 → 소비자 패닉!
마트 진열대에서 달걀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물량이 부족해졌고, 가격은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는 중이라네요.
2. 평균 2배 이상 오른 달걀값, 체감은 3배 이상?
실제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 기준으로 봐도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달걀 가격 상승률은 100%를 훌쩍 넘겼구요.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한 판에 6달러 넘게 받는 곳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
불과 2년 전엔 1.6달러 정도였던 걸 감안하면, 지금 가격은 거의 3배...
진짜 금란이라는 말이 농담이 아니게 되어버렸슴다.
3. 미국 정부, 뒷북 대응? 이제 와서 수입 확대 선언
이렇게 상황이 심각해지자 미국 정부도 결국 팔 걷어붙였슴다.
해결책으로 꺼내든 카드는 바로 ‘수입 확대’.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한국에서 달걀을 들여오겠다는 결정!
한국산 달걀이 위생 기준도 높고, 수출 경험도 많다 보니 선택된 거쥬.
브라질, 튀르키예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렇게 세 나라에서 대량 수입을 추진하면서 공급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랍니다.
4. 한국산 달걀, 미국 마트까지 진출?!
이미 일부 한국 농가에서는 미국 수출용으로 특란 포장을 시작했다는 얘기도 있어요.
충남 아산에 위치한 한 농장은
20만 톤 분량의 달걀을 미국 조지아주로 보낸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보면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한국 달걀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건
꽤 의미 있는 뉴스이기도 함다.
5. 소비자는 그저 멍하니 지켜보기만?
문제는, 이런 현상이 미국만의 얘기가 아니라는 점.
글로벌 공급망이 연결되어 있다 보니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언젠가 그 여파를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는 거쥬.
달걀 수출이 늘어나면 국내 공급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결국 우리 마트 달걀값도 오를 수도 있다는 게 현실입니다ㅠ
그러니까 이건 단순한 ‘외국 뉴스’가 아니에요!
6. AI도 문제지만, 시스템 부실도 한몫
사실 AI는 매년 반복되던 이슈잖아요.
근데 왜 이번엔 이렇게까지 심각하냐면,
미국 내 산란계 농장들의 위생관리, 방역 시스템, 긴급 대응 체계 등이
너무 허술했던 거죠.
AI 바이러스 확산을 막지 못하고, 초기에 제대로 대응도 못 하니까
한번 번지기 시작한 전염병이 전체 공급 시스템을 마비시킨 셈이구요.
그나마 다행인 건, 이제라도 수입 다변화라는 방향을 잡고 움직인다는 것?
조금 늦긴 했지만, 그래도 뭐 안 하는 것보단 낫겠죠.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 바로 알려드림!
- 달걀 수입하면 가격 금방 안정되나요?
아쉽게도 그건 장담 못 합니다.
수입한다고 바로 마트에 툭툭 풀리는 구조가 아니고,
운송, 검사, 유통 과정을 거치려면 시간이 좀 걸리쥬. - 한국산 달걀이 미국에 팔리면 우리 가격도 오르나요?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 없을 수 있지만,
수출량이 늘면 국내 공급량은 줄어들 가능성도 있음다.
결국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건 참고하셔야쥬. - 달걀 대체 식품 없나요?
두부, 병아리콩, 퀴노아 등 단백질 대체재가 있지만,
솔직히 요리의 활용도나 식감 면에선 달걀만 한 게 없긴 해요.
그래도 일시적인 대체로는 고려해볼 만하쥬.
미국 달걀 파동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식량 자급률, 전염병 대응 시스템, 국제 수급 체계의 민낯을 보여준 사례 같슴다.
조류 인플루엔자 하나로 이렇게까지 흔들릴 줄은 몰랐겠죠?
이런 일이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수입 의존도 줄이고 자국 내 생산 체계를 더 튼튼히 해야 할 필요성도 크구요.
우리나라도 이참에 ‘달걀 수출국’으로서 입지를 더 다져볼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몇해전 우리나라에서도 달걀품귀현상이 있었죠
조류인플레인저로 살처분한 닭의 개체수가 많다보니
생산하는 달걀의 양이 부족해 수입을 했었지요
그때 생각이 나네요 ㅠㅠ
그당시 마트에서 한판에 4,900원까지 팔았었는데
지금은 10,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지요
한번 오른 물가는 안내린다는 법칙을 여실이 보여주는 사례예요
미국의 달걀 가격 폭등, 수입 확대 결정에 대해
그리고 한국산 달걀이 미국에 팔린다는 이 상황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