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갑호비상과 을호비상, 언제 어떻게 발령될까? 알아두면 좋은 경찰 비상근무 체계 총정리 🚨

경찰의 갑호비상과 을호비상이란 무엇이고 언제 발령될까요? 🚔

경찰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상황이나 위기가 발생할 때 비상근무 체제를 발령합니다. 흔히 뉴스에서 접하는 '갑호비상'과 '을호비상'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각각 어떤 상황에서 발령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들이 취해지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

갑호비상이란?

갑호비상은 경찰이 발령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계입니다. 전국이나 특정 지역에서 중대한 사건이나 사고, 국가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행됩니다. 대표적으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대규모 집회 및 시위, 선거, 국가적 재난 등 심각한 사회적 혼란이 예상될 때 주로 내려집니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다음과 같은 조치들이 이뤄집니다.

• 경찰력 100% 동원: 모든 경찰관이 비상 소집되어 근무에 투입됩니다.
• 경찰관 연차휴가 전면 중지: 모든 경찰의 휴가가 중지됩니다.
• 지휘관 및 참모 정위치 근무: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즉각적인 지휘체계가 유지됩니다.
• 긴급 상황 대비 즉각 출동 태세 유지: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상태를 유지합니다.

을호비상이란?

을호비상은 갑호비상보다는 한 단계 낮지만, 여전히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대규모 행사나 사회적 긴장감이 존재할 때, 또는 심각한 상황 이후 안정화 과정에서도 발령될 수 있습니다.

을호비상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이뤄집니다.

• 경찰력 최대 50% 동원 가능: 가용 경찰력의 일부를 동원하여 근무를 수행합니다.
• 경찰관 연차휴가 중지 유지: 휴가 중지는 유지되지만 근무 강도는 갑호비상보다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지휘관과 참모 정위치 근무 유지: 즉각적인 지휘체계를 유지합니다.

경계강화 지시

경찰은 갑호와 을호비상보다 낮은 단계로 '경계강화'라는 조치를 내리기도 합니다. 주로 지역적으로 긴장감이 있거나 상황 변화가 예상될 때 적용됩니다.

경계강화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 태세가 유지됩니다.

• 비상연락체계 유지: 언제든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 긴급 출동 대기 태세 유지: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합니다.
•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선상 유지: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해 지휘체계를 유지합니다.

그 외 경찰 비상대책

경찰은 갑호비상과 을호비상 외에도 다양한 비상대책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병호비상: 지역적 치안상황이 우려될 때 발령됩니다.
• 특정경비: 중요 행사나 인사 방문 시 안전을 강화하는 조치입니다.
• 대테러 대비태세 강화: 국제회의, 국가 주요 행사 등 테러 위협 상황에 대비하여 전국적으로 시행됩니다.

📌 정리하면, 갑호비상은 가장 심각한 긴급 상황에서 발령되고, 을호비상은 이에 준하는 상황에서 내려집니다. 경계강화나 병호비상 등은 이보다 낮은 단계에서 상황에 따라 조정됩니다.

이러한 경찰의 비상근무 체계는 시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